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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학교에서는 선생님들께 “공부해라”, "수업 시간에 자지 마라"라는 말을 주로 듣습니다. 하지만 잔소리로 느껴지다 보니 실제 학습태도가 좋아지기보다는 반발심이 생기거나, 억지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고등학생이 되면서 학업 스트레스는 커지는데 공부를 포기하는 친구와 열심히 하려는 친구 사이의 격차가 심해져 교실 분위기가 서먹하기도 합니다. 우리 3학년 9반 친구들과 토의를 해본 결과 공부 분위기는 선생님이 잡아주는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필요성을 느껴야 바뀐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우리 스스로 학급의 학습 규칙을 정하고 공부가 어려운 친구들을 학생 자치 차원에서 서로 도와주면 교실 분위기가 좋아지고 학습태도도 자연스럽게 개선될 것이라 생각하여 이 정책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충청남도 내 희망 고등학교 학급 및 학생회
1. 학급별 학습 자치 규약 제정 (학급 회의 활용)
학기 초 학급 회의 시간에 우리 반이 원하는 수업/자습 분위기를 주제로 토론합니다.
예를 들어 자습 시간 이동 제한, 수업 시간 졸린 친구 깨워주기, 포스트잇 질문함 운영 등 무겁지 않고 현실적으로 지킬 수 있는 규칙 3~4가지를 학급 자치로 정하고 칠판 옆에 게시합니다.
2. 학생회 주관 '따뜻한 공부 동행' (멘티멘토 소모임)
특정 과목을 잘하는 학생과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학생회 자치부서에서 매칭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거창한 과외가 아니라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 20분을 활용해 필기하는 팁 공유하기, 모르는 문제 물어보기 같은 소소한 활동을 합니다.
멘토로 참여한 학생에게는 학생회 차원의 자치 활동 인증서나 소소한 보상(배지 등)을 주어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3. 들락날락 플랫폼 내 학습 자치 아이디어 우수 사례 공유 공간 신설
각 학교 학생회가 우리 학교에서 효과를 본 학습태도 개선 자치 규칙이나 이벤트를 들락날락 사이트에 올려서 다른 학교 학생회도 따라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만듭니다.
기대 효과
1. 선생님이 시켜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우리가 직접 정한 규약과 약속을 지키는 과정에서 자율성과 책임감이 생겨 수업 집중도가 올라갈 것입니다.
2. 공부를 잘하는 친구와 어려워하는 친구가 학생 자치 멘토링을 통해 소통하면서 학업 격차로 인한 은근한 소외감이 줄어들고 함께 성장하는 교실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3. 단순한 축제 기획이나 규칙 단속을 넘어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인 학업 및 학습태도 문제를 자치활동으로 해결해 봄으로써 학생회의 위상과 학생들의 자치 참여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4. 예산이 많이 드는 시설 개선이 아니라 학생들의 인식과 학급 회의 체계를 바꾸는 정책이므로 충남 전체 학교에 아주 쉽게 적용하고 퍼뜨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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